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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폭염특보 내려진 서울...도심 온도 다 달랐다 / YTN

2020-06-09 0 Dailymotion

횡단 보도 40℃ 육박…마스크 쓰면 숨이 ’턱턱’ <br />인도 그늘막은 더위 쉼터…표면 25℃로 ’뚝’ <br />청계천은 역시 피서지…그늘 20.9℃ 물가 17.7℃ <br />한강 변은 도심과 비슷…강바람이 선풍기 역할<br /><br /> <br />서울에는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날씨도 더웠지만, 습도가 높지 않아 도심 온도는 주변 여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주요 지역의 기온을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심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뭐니뭐니해도 아스팔트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햇볕으로 한번 달궈지고, 차량의 배기가스까지 더해지며 열기가 마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서울 광화문으로 오후 1시 현재, 기상청 공식 기온은 33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도로 표면 온도는 51도로 무려 20가량 높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옆 인도는 몇 도나 될까? <br /> <br />횡단 보도 신호등 앞 <br /> <br />도로보다는 덜하지만, 표면 온도가 40도 가까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쓴 채라면 숨이 턱턱 막힐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햇살을 피해 그늘막으로 이동하자 표면 온도는 25도 정도로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속 하천,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청계천에서 온도를 재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늘은 20.9도, 물가는 17.7도로 도심 공식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아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입니다. <br /> <br />[김명숙 / 서울시 잠실동 : 물가에 나와 있으니까. 많이 시원해요. 그런 느낌이 들어요.] <br /> <br />[주명수 / 서울시 홍은동 : 청계천도 흐르고 있고, 그늘에 앉아 있으니까 시원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열대야가 찾아오면 가장 붐비는 한강 변은 어떨까? <br /> <br />기온이 35도 안팎으로 공식 기온과 큰 차이는 없지만, 이곳에는 강바람이 존재합니다. <br /> <br />바람이 한번 불 때마다 피부 온도를 떨어뜨려 그만큼 시원하게 느껴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한강 등에서 자연 바람이 피부에 닿게 되면 체감온도가 약 2∼3도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도심. <br /> <br />도심 온도는 크게 치솟았지만,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이나 물가 기온은 30도 아래 머물러 더위 쉼터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6092143598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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